개인용 의료기기 개발 활발

입력 2010-07-07 10:20 수정 2010-07-07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개인용 의료기기'에 대한 신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뤼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올 상반기 의료기기 허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1216건 중 보청기가 165건(13.6%)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치과용임플란트(60건, 4.9%), 소프트콘택트렌즈(28건, 2.3%), 개인용온열기(26건, 2.1%), 개인용조합자극기(19건, 1.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소프트콘택트렌즈(3위), 개인용온열기(4위), 개인용조합자극기(5위) 등이 새로 순위권에 진입해 자신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사회적 변화와 함께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의료기기가 가정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U-헬스케어 의료기기에 대한 시장기대가 커지고 이에 대한 기대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과 휴대가 가능한 '의료용다기능측정기록장치(혈압·맥박·혈당 등 각종 생체현상을 측정, 기록하는 기구)'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 개발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약자, 독거노인 등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U-헬스케어 서비스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21,000
    • -0.68%
    • 이더리움
    • 3,493,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481,300
    • -2.45%
    • 리플
    • 729
    • -0.95%
    • 솔라나
    • 237,200
    • +2.73%
    • 에이다
    • 485
    • -3.19%
    • 이오스
    • 649
    • -2.8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2.7%
    • 체인링크
    • 15,690
    • -5.14%
    • 샌드박스
    • 366
    • -5.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