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② 신나는 IT세상, 탈(脫)통신이 온다

입력 2010-07-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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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섬기는 마음, 합병시너지는 지금부터

그동안 LG U+는 통신시장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인프라 개선에 주력 해왔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통신시장 만큼 LG U+ 역시 ‘합병’을 통해 경쟁사에 위협적인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서비스는 LG U+ 출범 이후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문이다. IT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통신 요금 인하로 인한 모든 가입자가 편리하게 사용해야 한다는게 이상철 부회장의 지론이다.

지난달 15일 출신된 ‘온국민은 yo’요금제도 와이파이(WiFi)망을 기반으로 모든 유무선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통합 요금제를 표방하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복잡한 요금제 때문에 어떤 요금제에 가입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 ‘온국민은 yo’를 통해 모든 가계통신 상품을 망라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디지털 해방의 날’을 선언하며 통신시장에서 획기적인 요금제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상한금액 내에서 가족의 모든 통신요금이 해결되는 ‘온국민은 yo’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인터넷TV 등 통신요금을 일정 수준 상한금액으로 지정하고 상한금액의 2배에 달하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발생하는 가계통신비를 일정 금액으로 묶어두는 효과로 통신비에 대한 걱정 없이 가계통신비 관리가 가능, 들쑥날쑥한 통신비로 인한 가계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이점을 갖췄다.

예를 들어 요금상한액을 9만원으로 설정할 경우 무료제공 금액인 16만원까지는 9만원만 청구되며 요금상한액 9만원보다 적게 사용한 경우에는 9만원이 아닌 사용한 금액만큼만 내면 된다.

신혼부부가 기존에 이동통신 2회선에 Xpeed, myLG070, myLGtv를 이용하면서 한달에 15만원의 통신비를 냈다면 ‘온국민은 yo’에 가입할 시 월 9만원만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 무료제공 금액인 16만원을 초과해 17만원을 사용한다면 16만원의 초과분인 1만원만 추가, 10만원만 청구된다.

이와 함께 무료혜택 잔여분이 남을 경우 잔여분의 최대 10%까지 기변 포인트로 적립, 휴대폰 기기 변경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통신사 및 서비스 가입년수와 상관없이 가입 즉시 바로 할인 받이 적용된다.

통합 요금제와 함께 선보인 모바일 VoIP ‘OZ 070’의 경우 휴대전화 단말기 하나로 이동통신망과 무선랜(WiFi)에서 모두 통화가 가능한 모바일 VoIP 서비스다.

이동통신망에서는 10초당 18원, 무선랜(WiFi)에서는 인터넷전화(myLG070) 요금인 10초당 11.7원이 적용돼 최대 35%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망내 통화료는 무료다.

기존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상품에 비해 가계통신비를 결정짓는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과 연계돼 더 큰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LG U+는 ‘OZ 070’ 휴대폰 하나로 집이나 사무실, 무선랜 지역에서 인터넷전화 요금이 적용되며 기존 유선전화 기본료만 내면 실질적으로 인터넷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유선전화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달부터 대한민국 국민은 저렴한 요금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디지털 해방의 날’을 맞이할 것”이라며 “앞으로 LG U+가 갖고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이파이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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