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국내 유일의 숙박형 관광열차 '해랑'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중국 진출을 위해 '해랑'을 중국발음인 '하이랑(하오:號)으로 바꾸었다.
'해랑'의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코레일은 오는 21일부터 2박 3일 동안 '아우라 코스'(서울-곡성-진상-마산-경주- 정동진-서울)에 중국의 유명 해외여행사.한국관광공사 중국.동남아 주재 등 관계자 30여명이 해랑을 체험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랑의 중국시장 진출로 연간 약 5억 원의 신규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코레일과 해랑의 브랜드 가치 향상 뿐 아니라 앞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이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봣다.
해랑의 예약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여행센터(02-3149-3333) 또는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