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20일 중소기업 연구개발(R&D)지원사업에 95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이전기술개발사업 150억원 ▲기업협동형기술개발사업 180억원 ▲제조현장녹색화사업 327억원 ▲제품화기술개발사업 100억원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 100억원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 25억원 ▲서비스연구개발사업 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은 대학, 공공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우수기술의 상용화 제고와 기술개발 위험의 최소화, 기술개발비 절감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업협동형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우수 연구인력·시설 등 연구개발 인프라의 상호 보완 및 공동 활용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생산성향상, 일자리창출 등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며, '제조현장녹색화기술개발사업'은 기존의 고비용, 에너지다소비, 환경오염물질 과다 배출 제조공정을 친환경·고효율 공정으로 개선해 원가절감과 환경규제대응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R&D지원과 관련해 중소기업청 신기룡 기술개발과장은 "최근 세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중소기업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R&D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18일 대전정부청사에서 협약설명회를 실시하고, 6월말까지는 당사자간 협약을 완료하고 정부출연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따른 자금난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