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인민 루니' 정대세 눈물의 의미

입력 2010-06-16 21:12 수정 2010-06-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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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북한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사진)가 눈물을 흘려 화제다.

정대세는 16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G조 1차전 우승후보 브라질과의 경기 시작 전 북한의 국가가 울려 퍼지자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정대세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오게 돼 감격스러웠고 세계 최강 팀과 맞붙게 돼 좋아서 울었다"고 설명했다.

정대세는 이어 "오는 21일 펼쳐지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골을 넣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현재 재일교포 3세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 클럽 소속으로 J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대세는 경상북도 의성이 고향인 아버지를 따라 한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북한 대표선수로 월드컵에 출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조총련계 학교를 다니며 정서적으로 북한에 더 친숙함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탄탄한 체격에 저돌적인 돌파와 망설임 없는 슈팅이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와 닮았다 해서 '인민 루니'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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