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커피전문체인 스타벅스가 미국 전 매장에서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뉴욕타임스는(NYT)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뉴욕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예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금까지 스타벅스 소비자들은 2시간 동안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스타벅스 카드를 구입해 등록해야 했고 카드가 없는 경우 2시간에 3.99달러(약 4900원)를 지불해야 했다.
스타벅스 측은 노트북 사용자들이 평균 1시간 정도의 와아파이를 사용했다며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해서 현저하게 늘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야후와 콘텐츠 제휴를 맺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벅스 고객들은 월스트리트저널과 같은 유료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애플의 아이튠즈, 호텔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 포털사이트 아메리카 온라인(AOL) 등에서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