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 돌파

입력 2010-06-13 10:19 수정 2010-06-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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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이후 25년만에…쌓을 경우 에베레스트 800배

쏘나타가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의 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지난 5월까지 글로벌누적 판매가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1985년 처음 선보인 이후 25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2001년 엑센트, 2008년 아반떼에 이어 국내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세 번째로 누적판매 50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쏘나타는 1985년 첫 출시 이후 1994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를 처음 돌파한 이후 점차 판매량이 증가해 2007년 400만대를 돌파했으며 불과 3년도 채 안된 올해 5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270만대가 판매됐으며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는 국내최초로 사전계약 첫 날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는 진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인 4개월만에 누적 계약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

또 약 절반 가량인 230여 만대의 쏘나타가 해외시장에 판매됐으며 미국시장에서만 130만대 이상이 판매돼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올해는 전체 판매량 가운데 2/3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돼 월드 클래스 세단으로 거듭났다.

모델별로는 ▲1,2세대 쏘나타 67만 6,576대 ▲3세대 쏘나타(쏘나타Ⅱ,Ⅲ) 107만2,097대 ▲4세대 쏘나타(EF쏘나타) 152만 647대 ▲5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NF) 150만 5,622대 ▲6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YF) 22만 6,488대가 판매됐다.

쏘나타 500만대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장 4820mm) 서울~뉴욕(1만1000km)을 왕복한 거리와 비슷하며 이를 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고 1470mm), 에베레스트산(8848m)의 800배를 넘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대한민국 대표 세단으로 불릴 만큼 25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한국 중형 세단의 역사”라며 “이번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 달성의 대기록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 디자인 차별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된 6세대 쏘나타(YF)는 지난 2월 미국시장 본격 판매 이래 지난 5월 1만7955대가 판매됐으며 기존 쏘나타 재고 판매분인 3240대를 포함해 2민1195대로 미국 시장서 단일모델 2개월 연속 판매 톱10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 미국시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2.0 터보 GDi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중국시장에 신형 쏘나타 모델을 선보이는 등 신형 쏘나타의 해외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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