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7일 나로호 2차 발사일을 이틀 앞두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와 함께 관람 명소 15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의 경우 여수시 화정면 낭도, 사도, 상ㆍ하화도, 개도, 백야도, 남면 금오도, 안도, 연도 등이며 고흥지역은 영남면 남열리 남열해돋이해변, 발사전망대 사업부지, 남열 해안도로, 청소년 우주체험센터, 봉남등대, 짝지포 등이다.
이곳은 지난해 1차 발사시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바 있다.
나로호 2차 발사일인 9일 남열해돋이해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과학영화 상영, 나로호 성공발사와 월드컵 16강 기원 국민응원전, SBS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 공개 생방송, 성공발사 축하공연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2차발사를 계기로 나로 우주센터와 천문과학관, 항공센터, 소록도, 순천만, 여수 엑스포 등 주변 관광명소를 연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