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MBC '무한도전'(무도) 200회 특집 '인도여자좀비' 편의 여자좀비역을 맡았던 인물이 개그우먼 이국주로 밝혀지며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인도여자좀비' 편에서는 무도 멤버들이 카메라맨과 리포터로 각각 변신해 백신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네티즌들은 좀비로 변신한 출연자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무도'의 관계자는 "인도여자좀비의 진짜 정체는 개그우먼 이국주"라고 전했다. "연기를 할 수 있는 좀비여자가 필요해서 '무한도전' 작가가 이국주를 직접 섭외한 것"이라 전했다. 이어 "오프닝을 하기 1시간 정도 전부터 건물 안에 숨어있어야 했는데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줘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이국주는 한 메체와의 통화에서"'무한도전'에는 첫 출연이라 너무 떨렸다"며 "실제로 그 건물에 귀신이 나온다는 얘기를 (스태프에게) 전해듣고 좀비 분장으로 숨어있는 내내 무서움에 떨었다"며 "'인도여자좀비' 분장은 무섭고 사실적으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막상 분장을 하고 나니 가까운 지인들조차 날 알아보지 못하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도여자좀비'와 함께 박명수의 몰래카메라가 전파를 타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