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 1주년, IT 패러다임 변화 이끈다

입력 2010-05-31 10:14 수정 2010-05-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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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 시대 개막, 경쟁패러다임 전환 등 성과

지난해 6월 1일 KTF와 합병한 통합 KT가 출범 1주년을 맞으면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짧은 기간동안 무선인터넷 활성화, 유무선결합 상품 등 통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 KT가 향후 무선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KT는 31일 광화문 사옥 1층에서 통합 1주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통신 전반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우선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속도, 보안성 및 통합운영에 있어 세계 최고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와이브로 사업활성화를 위해 삼성과 글로벌 IT기업 등과 협력해 와이브로 설비 판매와 임대 를 담당하는 자본금 3200억원 규모의 WIC(WiBro Investment Company)를 다음달 중 설립한다.

이를 통해 전국 84개시로 커버리지를 확대 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사업 설계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고객의 이동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와이파이를 집중 설치하고 지하철이나 한강유람선 등 교통 수단에서도 와이파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그, 단비 등 단말보급을 확대한다.

새로운 단말과 서비스가 지속 출시되면서 콘텐츠 분야에서 막대한 성장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보고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모두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콘텐츠 플랫폼, 유아ㆍ교육용 콘텐츠, 쌍방향ㆍ3D 콘텐츠 가공기술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텍스트ㆍ이미지 중심 콘텐츠 디지털화와 WAC(Wholesale App Community)를 통한 콘텐츠산업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IT 생태계 조성 역시 향후 발전 방향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와 기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6(S.M.ART6 Save Cost Maximize Profit ART)를 개선시켰다.

통계자료, 플랫폼, 오픈마켓, 공간 등 KT 자산을 협력기업에 지원해 오픈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자, 산업 간 상생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앱 개발 지원 공간인 오픈에코노베이션 센터, 누구나 IPTV에 콘텐츠를 판매하는 장터인 오픈 IPTV, 소호(SOHO)--SMB사업자 영업력과 상품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지역포털 ‘쿡타운’(QOOK Town), 솔루션 보유 기업과 고객을 연결해주는 ‘스마트6 오픈정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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