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 짝퉁 2만1000여점 제작ㆍ유통한 26명 적발

입력 2010-05-27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7일 외국 유명상표를 붙인 짝퉁 명품 지갑 및 가방 등 2만1000여점을 제작ㆍ유통한 26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짝퉁 명품 수만 점을 만들어 판 혐의(상표법 위반)로 문모(4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강모(44)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김모(41)씨 등 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지난해 9월 서울 구로구와 경기 남양주시 등에 공장 6곳과 보관창고 4곳을 차려놓고 가짜 루이뷔통과 샤넬, 프라다 등 지갑과 가방 2만1000여점(정품 시가 865억원)을 만들어 팔거나 일본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공장별로 원단 가공과 재단, 봉제 등으로 역할을 나눠 짝퉁 명품을 만들어 동대문과 이태원 등지의 도매업자에게 공급, 전국에 유통시키고 일부는 보따리상이나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일본에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73,000
    • +1.2%
    • 이더리움
    • 3,667,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3.27%
    • 리플
    • 835
    • +2.96%
    • 솔라나
    • 217,500
    • +1.49%
    • 에이다
    • 488
    • -0.41%
    • 이오스
    • 688
    • +3.7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4.37%
    • 체인링크
    • 14,850
    • +1.78%
    • 샌드박스
    • 387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