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핸드볼경기장 기공식 행사 개최

입력 2010-05-17 11:00 수정 2010-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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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발전전략 Vision 2020 선포

▲SK핸드볼경기장 조감도
대한핸드볼협회는 17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SK핸드볼경기장' 기공식과 함께 장기발전전략 '비전 2020' 발표,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핸드볼협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핸드볼 관계자, 각급 국가대표팀 선수 감독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올림픽공원 내 제2체육관을 리모델링하는 SK핸드볼경기장은 국제규격의 핸드볼 경기장으로 건설되며 최적의 경기 및 관람 환경을 갖춘 현대식 경기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기공식 환영사에서 "88올림픽 금메달을 딸 때부터 시작됐던 핸드볼경기장을 향한 오랜 꿈을 실현하게 된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기쁜날"이라고 의미를 설명한 뒤 "이번 기공식은 핸드볼이 국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인기스포츠로 도약하는 전체 성장과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핸드볼 발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투자를 약속했다.

아울러 지난해 최태원 회장의 협회장 취임 직후 서울대스포츠산업연구센터(CSI)에 컨설팅 의뢰해 '한국핸드볼 장기발전전략'을 근간으로 향후 10년간 추진과제와 목표를 선정한 '비전 2020 선포식'도 가졌다.

영상자료로 소개된 '비전 2020'은 올림픽 개최주기를 근거로 3단계로 나눠 매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10년 후인 2020년 '국내 3대 인기스포츠'로 거듭난다는 복안을 담고 있다.

최 회장은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으며 초등학교부터 성인팀까지 저변이 확대됨으로써 핸드볼의 위상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제한 뒤 "10년 후 한국핸드볼은 3대 인기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세계곳곳에서 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광주·천안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도 열렸다.

이번 출정식에서 대회엠블럼, 슬로건 및 마스코트 등이 소개됐으며 여자주니어대표선수들은 새로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필승결의를 다졌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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