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 내달 2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0-05-17 09:07 수정 2010-05-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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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신성건설의 매각작업이 본격 진행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성건설 매각 주간사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해 말 기업회생 인가를 받은 신성건설 매각을 위해 내달 7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는 등 매각절차에 돌입했다.

안진회계법인은 내달 8일 예비투자자를 선정한 뒤 14~18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친 뒤 경쟁입찰을 통해 2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M&A와 함께 신성건설이 보유한 서울 홍은동 유진상가, 보유토지 16만8712㎡(경기도 여주 및 제주도), 울산 울주군 상가건물, 대한주택보증 주식 26만927주 등의 매각도 이뤄진다.

서울 홍은동 유진상가는 최근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편입되면서 대규모 주거ㆍ업무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경기도 여주시에 보유중인 토지 역시 4대강 개발이 진행 중인 여주보에 인접해 향후 개발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성건설은 국내 도급순위 41위의 건설사로 리먼사태 직후인 지난 2008년 11월 심각한 자금난을 견뎌내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작년 12월 기업회생 인가결정을 받은 뒤 지난해 6월 대림디앤아이와 매각협상을 진행했었지만 매각가격의 이견으로 인해 M&A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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