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고성장 불구 2% 부족 '중립'-신한금융

입력 2010-05-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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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LG생활건강에 대해 기존 사업부의 성장둔화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한 1분기 실적은 고성장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부의 성장 둔화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마트에서의 가격 할인 경쟁, 화장품의 기존 매스 브랜드 성장률 둔화, 가격 인상으로 인한 탄산음료 매출 성장률 둔화 등이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하지만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부문에서 IFRS와 M&A 효과로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2분기에도 양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생활용품은 비욘드와 생리대의 프리미엄화가 진행되고 있고 '숨'과 같은 고가 브랜드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 더페이스샵의 인수 효과는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2011년 이후 매장 수의 한계, 브랜드간 경쟁 심화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을 통해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 매출액은 미미한 수준이나 LG생활건강의 해외법인을 활용해 매출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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