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동이' 연기력 논란…"여자 발호세"

입력 2010-05-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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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임성민의 연기력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감찰부 실세인 유상궁 역을 맡은 임성민은 지난 3일 방송에서 어색한 표정과 말투, 몸동작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상궁은 동이(한효주 분)에게 화를 내며 뺨을 때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부분에서 유상궁은 부자연스러운 몸동작으로 동이의 뺨을 때리며 어색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코믹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다", "여자 발호세가 등장했다", "발호세 저리가라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임성민의 연기를 비난했다.

한편 '발호세'는 지난 2008년 KBS1TV '너는 내 운명'에서 연기력 논란이 되었던 박재정의 연기에 대한 비판으로 나온 단어이다. '발연기'와 박재정의 당시 극중 캐릭터였던 호세의 이름이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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