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코스피시장을 이끌 주도주는

입력 2010-05-03 06:39 수정 2010-05-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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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도주 ITㆍ자동차 vs. 삼성생명 상장 관련 금융ㆍ화학업종

5월에도 여전히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유효해 보인다.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업종(특히 보험업종)과 중국 수혜주로 꼽히는 화학업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IT와 자동차로 대변되는 기존 주도주들의 영향력이 그래도 유지될 것인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했던 업종들로 매기가 확산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삼성생명 상장이라는 큰 이슈까지 겹친 상황이라 보험업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증권사들의 경우엔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신중론을 펴는 입장에선 기존 주도주 외에 화학이나 금융, 내수관련주 등으로의 순환매 가능성에 무게 중심이 조금은 넘어간 모습들이다.

교보증권은 “업종별로는 2분기 실적 증가율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IT, 소재 및 산업재 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업종은 신차의 글로벌 판매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운임상승과 함께 발주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조선 업종도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원화강세가 예상되므로 비용은 주로 달러로 발생되고 수익은 주로 원화로 발생되는 유틸리티, 항공 및 정유업종 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시장 환경이 여전히 외국인 매수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과 이익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반도체와 자동차는 여전히 관심권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 회복과 금융시장의 안정은 조선, 기계, 해운업의 주가 흐름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주목하는 종목으론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쇼핑, 부산은행을 꼽았다.

IBK투자증권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IT와 자동차, 화학 등의 업종에 대한 관심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삼성카드, S-Oil, 대우증권, 현대하이스코, LIG손해보험, 모두투어, 다산네트웍스를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기존 주도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외에 호남석유와 롯데쇼핑을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와 LG 그리고 현대제철, 삼성화재를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

대우증권은 “경기와 주가의 디커플링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주가는 결국 경기에 수렴할 수밖에 없기에 이제는 경기 하강과 관련한 부담을 고려해야 할 국면”이라고 전했다.

5월 최선호 종목으론 바텀업(Bottom-up) 관점에서 실적 호전의 가측성이 높은 종목들을 노려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현대차, 현대중공업, 롯데쇼핑, 현대건설, 우리투자증권, 오리온, 소디프신소재, 케이피케미칼, 네오위즈게임즈, STX엔진 등을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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