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내달 1일부터 동아백화점 운영

입력 2010-04-28 14:31 수정 2010-04-28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운영방식과 명칭은 그대로‥ 여름에 매장 리뉴얼단행

다음달 1일부터 이랜드리테일이 동아백화점 운영을 맡게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지난 26일 중도금을 치른 뒤 30일 막대금을 지불하고 내달 1일부터 동아백화점의 운영을 맡는다.

현재 마무리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재고 차이에 따라 최종 결제 금액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인수금액은 당초 계약했던 2680억원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화점 명칭은 '동아백화점'을 그대로 사용하고 매장 운영방식에도 별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쇼핑점과 수성점은 백화점 형태로 본점은 아울렛 매장으로 기존 운영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방침인 것.

다만 강북점에 대해서는 백화점과 아울렛 중 어떤 형태를 취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북점에 대해서는 백화점과 아울렛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이 반반으로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의견을 수합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이랜드 측은 당분간은 현재의 운영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7, 8월쯤 매장 리뉴얼을 시작해 추석 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 이인중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0일자로 동아백화점에 대한 소유권을 이랜드그룹으로 이전하고 건설부문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화성산업 건설부문의 부채비율은 180% 정도로 30대 건설업체 평균 부채율인 21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지만 부채 비율을 계속해서 줄여감으로써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6,000
    • -4.61%
    • 이더리움
    • 4,483,000
    • -4.96%
    • 비트코인 캐시
    • 495,100
    • -6.58%
    • 리플
    • 640
    • -6.16%
    • 솔라나
    • 190,800
    • -8.05%
    • 에이다
    • 555
    • -5.29%
    • 이오스
    • 765
    • -6.5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00
    • -9.19%
    • 체인링크
    • 18,590
    • -9.54%
    • 샌드박스
    • 424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