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 “2020년까지 세계 10대 물류 진입”

입력 2010-04-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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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비전2020 선포식 개최…매출 12조 달성 계획

(범한판토스)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비전2020 선포식을 갖고 ‘매출 12조3000억원 달성과 세계 10대 물류회사 진입’의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여성구 대표이사(CEO) 사장과 배재훈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등 임원 및 간부 200여명이 참석했다.

범한판토스는 202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ㆍ사업지역 확장ㆍ고객기반 확장’을 3대 성장전략으로 삼고 국제특송과 전세항공기 사업 등을 통해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항공 약 30만톤 해운 약 170만TEU의 막대한 처리 물동량을 기반으로 화주를 위한 가격 및 서비스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범한판토스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B2C 국제특송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해왔던 국제특송 사업을 확대 개편하고 제조 및 유통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B2C 국제특송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미주ㆍ유럽ㆍ중국 등지에서 트럭킹(Trucking)을 중심으로 한 내륙운송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운송 사업과 연계해 물류센터 창고사업 각종 수배송 사업도 전개함으로써 원스톱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세항공기 사업도 전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2009년 ‘항공운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Atlas Air Worldwide Holdings)’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항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세계 각지에 항공물류 허브를 확충해 사업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0여 년 간 사우디아라비아ㆍ쿠웨이트 등 중동국가 석유화학 플랜드 건설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원자력 발전소 물류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중국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5000억 원 규모의 중국 매출을 4조2000억 원 규모로 늘림으로써 한국 본사의 매출과 동일한 비중을 가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35개국 83개 해외법인과 지사에 더해 연내에 남아프리카공화국ㆍ브라질 등지에 해외법인을 신규로 설립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0년까지 200여 개의 해외네트워크를 갖추기로 했다.

여성구 범한판토스 사장은 “범한판토스가 비전2010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이제 비전2020을 통해 서비스 가격경쟁력 고객만족도 측면에서 세계적인 물류회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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