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더페이스샵과의 시너지 효과로 인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또 고가 기능성 화장품의 매출증가와 자회사 더페이스샵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그외 음료사업도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비탄산음료 출시, 커버리지 확대와 매장관리 효율화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액은 13.5%, 세전이익은 3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실적추정에서 영업이익을 소폭 상향 조정하고 세전이익은 더페이스샵의 실적을 반영해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