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왼)와 가인(오)(사진=BSX/파쿠몽)
남성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가인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승리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하하몽쇼' 녹화에 참여해 브아걸 가인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승리는 가인에게 "사실 가인 누나를 볼 때마다 설레인다"고 깜짝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가인은 "나도 5~6년 전 광주에서 밀짚모자를 쓰고 갓 올라온 너를 첨 봤을 때부터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해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가인의 말에 용기를 얻은 승리는 단호한 어투로 "조권이야? 나야?"라고 결정적 한마디를 던지며 선택을 요구해 가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빅뱅의 승리와 대성을 비롯해 브아걸 가인, 이효리, 김수로, 소녀시대, 티아라, 케이윌 등 초특급 게스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17일 오후 5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