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5일(현지시간) 아이패드가 출시 첫날 30만대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뜨거운 관심 속에 출시된 애플의 야심작 아이패드가 첫날 30만대 이상 팔렸다고 애플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예약 주문 물량과 애플 매장ㆍ 유통업체의 판매량을 모두 합쳐 나온 수치이며 지난 2007년 6월 출시된 아이폰의 첫날 판매량 27만대를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당초 예측치였던 40만~70만대 보다는 적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태블릿 PC 시장을 선도할 제품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 했다.
브라이언 마샬 브로드포인트앰테크 애널리스트는 "일부 애플 매장과 가전제품 매장이 부활절 때문에 휴업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준"이라며 "아이패드가 올해 400만대 가량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또한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출시 첫날 100만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과 25만개 이상의 전자책을 아이북 장터에서 다운로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