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음식물 영양표시해야

입력 2010-03-29 09:49 수정 2010-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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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영양표시 시범사업 실시...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로 확대 계획

▲영양표시 시범휴게소 현판 및 스티커
하루 100만명 이상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의 열량 등 영양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영양표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전 휴게소를‘영양표시 시범휴게소’로 지정하고 휴게소에서 즉석 조리ㆍ판매하는 떡볶이ㆍ우동ㆍ어묵 등 모든 식품에 영양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품별 영양정보는 음식명ㆍ가격표시 옆에 표시되며 한번에 제공되는 음식에 포함된 총열량과 당류ㆍ단백질ㆍ포화지방나트륨 함량 정보를 담게 된다.

시범사업을 착수한 죽전 휴게소에서는 육개장 등 음식 70여종, 커피 등 음료 30여종 등 총 100여종의 조리ㆍ판매 제품에 영양성분을 표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의 건강한 식품 선택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하루 평균 100만명 이상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리ㆍ판매하는 모든 식품에 대한 영양표시를 추진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16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의 일반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외식메뉴에 대해서도 영양표시를 확대하는 등 식생활에서 칼로리 카운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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