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美 금리인상 부담에 혼조세 마감

입력 2010-03-19 06:53 수정 2010-03-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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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42%↑, 나스닥 0.09%↑, S&P 0.03%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호조로 다우지수가 8일 연속 상승했지만 S&P500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그리스 재정상황에 대한 불안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재할인율 추가 인상 소문이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5.50포인트(0.42%) 오른 1만779.17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9포인트(0.09%) 상승한 2391.28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38포인트(0.03%) 하락한 1165.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미 경기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힘을 실어줬다.

전일에 이어 물가지표가 안정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준의 저금리정책 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PI가 전월 수준에 머문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컨퍼런스보드의 2월 경기선행지수는 0.1% 상승으로 11개월째 호전됐고,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18.9를 기록하면서 7개월 연속 업황 개선을 반영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45만7000건으로 3주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그리스 재정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연준의 재할인율 추가인상 소문이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그리스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이 없으면 국제통화기금(IMF)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달러화에 대해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다.

에너지 주가 하락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가 1.11% 하락했으며, 에너지 관련주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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