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中·美 우려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0-03-16 06:52 수정 2010-03-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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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의 신용위험 지적과 중국의 긴축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0.57% 하락한 5,593.35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0.93% 하락한 3,890.91포인트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는 0.70% 하락한 5,903.5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의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무디스의 경고와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융통화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으로 투심이 냉각돼 하락 반전했다.

달러강세도 상품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방코 산탄데르와 소시에테 제네랄,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등 유럽 주요은행 주가가 0.7∼2.2% 정도 하락했다.

구리 가격이 하락으로 광산주도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고,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BHP빌리턴, 내추럴 리소시스 코퍼레이션, 리오틴토 등의 주가도 0.9∼2.3% 하락했다.

반도체칩 업체인 Arm과 CSR은 UBS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각각 2.1%와 3.9%를 기록했다.

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노피-아벤티스, 로슈 등 제약주는 0.4∼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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