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냉각수 이용 첫 모내기 참여

입력 2010-03-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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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소 냉각수와 친환경 농법 이용해 노지 첫 모내기 실시

하이닉스반도체가 10일 이천시 부발읍에서 EM 친환경연구회가 주관한 전국 첫 노지 모내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모내기는 중부지방의 통상적인 모내기 시기보다 60여 일 빠른 것으로, 하이닉스 열병합발전소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후 배출된 온수를 이용했다.

또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유용미생물로 발효시킨 퇴비 등으로 농사를 짓는‘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군) 농법’을 사용했다. 이 농법은 일반농법에 비해 생산량은 떨어지지만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쌀을 수확할 수 있다.

오늘 이 행사에는 노동조합 및 환경안전그룹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하이닉스 임직원이 참여해 모내기를 도왔다. 환경안전그룹 정윤영 상무는“열병합전소에서 발전기기의 열을 식히는데 사용된 냉각수는 약 23℃로, 이를 활용한 이른 노지 모내기가 가능하다”며“재활용되는 온수는 하이닉스가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폐수처리를 통해 방류한 깨끗한 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이번 모내기뿐만 아니라 김매기와 수확에 이르는 농사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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