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판매량 두달 연속 증가세

입력 2010-03-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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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판매량 전년비 8.4% 증가

국내 소주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이후 두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소주 판매량은 905만5천상자(360㎖, 30병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5만2천상자에 비해 8.4% 증가했다. 소주 판매량은 지난해 9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12월 상승세로 전환한 바 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가 전년대비 30.3% 증가한 458만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50.6%를 차지했으며, 롯데주류가 120만5000상자를 판매해 13.3%를 차지했다.

또한 무학은 점유율 8.9%로 금복주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으며,금복주와 대선은 각각 시장점유율 8.6%, 6.5%로 업계 4,5위를 기록했다.

진로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2월 47.2%로 일시적인 판매부진을 보였지만, 올 1월들어 50.6%로 다시 상승했다.

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참이슬 리뉴얼을 위해 유통재고를 줄여가는 과정에 일시적인 점유율 하락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리뉴얼된 참이슬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자체 집계한 2월 판매실적도 점유율 50%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시장에서는 1월에 435만7000상자가 판매됐으며, 이중 진로가 76.5%, 롯데주류가 22.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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