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설] 최대리의 주식투자로 월급만들기(69)

대박 욕심을 버려라

“그러고 보면 사람 심리 참 묘합니다.”

“그러니까 사람 아니겠어요.”

쪽박대왕과 명품가방이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맞아요. 그런데 이러한 심리를 컨트롤 할 줄 알아야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돈을 잃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5백만 원이 생각나서 원금이 손해가 날 정도로 주가가 하락하는 데도 팔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제 진짜 원금이 빠지면 정신이 겁에 질려 주식을 손해보고 매도하게 되는 것이지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주식시장에서 이런 것을 조절 못해서 손실보고 떠나는 분들이 허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수익에도 만족하라는 것이군요.”

짝퉁세력이 말했다.

“맞습니다. 작은 수익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작은 수익에 만족하고 꾸준히 그 수익을 지킬 줄 아는 자만이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주식격언에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도 있듯이 배불리 먹지 말고 적당한 포만감이나 허기나 채울 정도면 만족하라는 것 아니겠어요.”

최대리가 말했다.

“정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매수할 때는 목표수익을 정하고 주가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그때부터는 마음을 비우고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만원을 벌어도 수익이고 100만원을 벌어도 수익입니다. 얼마를 벌건 수익을 소중하게 여기고 계속 꾸준히 수익을 쌓을 생각을 해야지 한방에 벌겠다고 하면 기초가 부실하여 무너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명심해야 할 것은 주식시장에서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 줄 종목이 단 한 종목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한 종목에 대박을 터트리겠다고 목숨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주식시장은 1년 내내 멈추지 않고 열립니다.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계속 열린다는 것이죠.”

“아마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매일 열리지 않겠어요.”

명품가방이 말했다.

“그렇겠죠. 다른 정치체제로 변해서 주식시장이 문을 닫지 않는 한 주식시장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도 열릴 겁니다.”

Copyright ⓒ 2009 리젠에프앤. All rights reserved.

<내일계속>

[자료제공 : 맥TV(www.maktv.co.kr)]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