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설] 최대리의 주식투자로 월급만들기(65)

입력 2010-02-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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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리 주식강의를 듣다

주가에 신경 쓰지 마라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있어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고가주매매를 안 한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3만원 이상이면 매수하는데 저항을 느낍니다. 일단 3만원 이상이 넘으면 내가 매매할 종목은 아니라는 가격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종목을 찾는 투자자는 보통 1만원 내외의 종목을 매매하거나 투기적인 매매를 좋아하는 투자자는 1천원 내외의 종목들도 아무 부담 없이 매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100만원을 가지고 10만원짜리 주식 10주를 사느니 1만 원짜리 주식 100주를 사는 게 그래도 마음이 즐겁지 않습니까.”

“나는 1천원짜리 주식 1,000주를 사는 게 더 행복해요.”

쪽박대왕과 명품가방이 한마디씩 끼어들었다.

“그게 문제입니다. 주식투자를 마음의 포만감을 느끼려고 합니까. 계좌의 포만감을 느껴야지 마음의 포만감만 느껴서 뭐할 겁니까.

주식투자는 돈을 벌려고 하는 것입니다. 단지 같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주식수가 적다고 고가주를 포기하는 것은 매매할 종목을 스스로 제한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왜 그 종목이 1주에 10만원인 주식이 됐고 1천원짜리 됐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최대리는 주식의 중요한 원리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노트에 필기하기 시작했다.

“똑같이 10만원인 종목이 있다고 해 봅시다. 한 종목은 액면가가 5,000원이고 한 종목은 500원이면 어느 종목이 비싼 것일까요?”

“액면가 500원입니다.”

“맞습니다. 액면가 500원인 주식이 5,000원보다 10배 고가주인 것이죠. 액면가를 기준으로 하면 5,000원짜리 종목이 10만원하는 것하고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이 1만원하는 것은 주가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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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계속>

[자료제공 : 맥TV(www.maktv.co.kr)]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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