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쳐
짐승 아이돌 2PM의 준호가 강심장에 출연해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 놓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준호는 6500:1 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해 나갔다.
이날 준호는 "사장님(박진영)이 주최한 오디션에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택연이형, 찬성이 모두 탈락한 줄 알았는데 연습실에 갔더니 그들이 있더라"며 말했다.
준호는 "연습생으로 지내던 중 회사 관계자분한테 '제명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마지막으로 네 끼를 보여줘라'고 말을 들어 3개월 간 독을 품고 연습해 다행히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어머니께서 사장님(박진영)과 전화 통화를 해 나를 지켜봐 달라고 부탁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런 준호의 가슴아픈 사연을 듣고 있던 같은 멤버 택연도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더욱 숙연케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2PM의 택연, 준호 소녀시대의 티파니, 윤아, 수영, 서현, 전혜빈, 이수근, 홍수아, 김혜영, 황인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