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인치 와이파이(Wi-Fi) e북 출시

입력 2010-02-02 11:26 수정 2010-0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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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으로 e북에서 직접 콘텐츠 구입 가능

삼성전자가 무선 인터넷 기능을 포함시킨 e북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일 교보문고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6인치(15.2cm) 와이파이(Wi-Fi) e북 신제품 SNE-60K를 8일부터 교보문고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삼성전자는 교보문고 및 기타 콘텐츠몰의 연동이 가능한 SNE-60도 출시해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등의 매장에서 17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두 제품의 출시가격은 42만9000원이다.

▲삼성전자가 무선인터넷 기능을 포함시켜 출시한 e북 신제품 SNE-60/60K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5인치(12.7cm) e북 ‘SNE-50K’에 비해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킹 기능 ▲슬라이드 업 디자인 ▲2GB의 내장 메모리로 약 1400권의 책 저장 ▲PDF 포맷 지원 ▲전자사전 등이 포함돼 소비자 구매 욕구를 높였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이파이(Wi-Fi)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넣었다는 것이다. 별도의 PC를 통한 접속으로 콘텐츠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미다. 사용자들은 교보문고 등에서 e북 콘텐츠를 일반 책의 50~60% 수준의 가격으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2GB의 내장 메모리로 약 1400권의 책(1MB ePub 포맷 기준) 또는 2만4000장 이상의 메모를 저장해 두고 꺼내 볼 수 있다.

주요 신문사와의 제휴를 통해 신문 구독 시, 매일 아침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도록 설정해 놓고 읽을 수도 있고, 원하는 기사를 스크랩하여 따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련된 슬라이드 업 디자인은 향상된 읽기와 쓰기 기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전면 슬라이드를 올려 열린 상태에서는 전용펜을 사용하지 않고 책을 읽거나 조작이 가능하고, 슬라이드를 내려 닫은 상태에서는 전용펜으로 모든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편리하고 눈이 편하게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는 'SNE-60K'는 실제 종이와 흡사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어 휴대 시 효용성을 더욱 높였다.

효과적인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해 글로벌 전자책 표준 포맷인 ePub 뿐만 아니라 PDF, TXT 뷰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펜으로 클릭만 하여 내장된 영한/한영/영영 전자사전을 통해 바로 검색을 할 수 있어 학습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TTS(Text-to-Speech)' 엔진이 탑재돼 책의 내용을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 줄 수 있어 버스, 지하철 안에서도 편안하게 이어폰 또는 스피커로 독서가 가능하다.

또한 MP3 기능으로 독서를 하며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고, 오디오북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삼성전자는 올해 SNE-60/60K를 시작으로 고성능의 프리미엄 e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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