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하락, 만기 PF 우려 때문?

입력 2010-02-01 16:04 수정 2010-0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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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주가가 2월1일 -3%의 하락세를 보이며 급락했다.

이날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295원(-6.38%)하락한 4330원,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400원(-4.22%)하락한 1만1400원, GS건설은 전날보다 3300원(-3.17%)하락한 8만5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일 건설업종의 하락은 만기 PF 우려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날 신용평가사 보고서 내용에 따라 건설업체들의 하락이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신용평가사 보고서는 ▲건설업체들의 금융권 전체 PF 83.3조원 중(2009년6월말 기준) 2010년 만기 도래분은 44조원에 이를 것 ▲ PF 우발채무 만기의 단기화와 더불어 분양시장 회복 등이 변수요인으로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신용평가사의 지적사항은 건설업체 주가에 정량적, 정성적으로 부정적 뉴스"라면서 "2010년 2, 4분기 해외플랜트 수주 집중기 또한 3~4분기 부동산 시장 회복기 등으로 예견할 시 2010년 1분기 건설업종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반등을 논하기 이전에 보수적 관점에서 건설업종을 조망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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