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익모멘텀+저평가 매력'매수'-HMC투자證

입력 2010-02-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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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일 현대해상에 대해 3분기(10~12월)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추세는 지속됨에 따라 현 주가의 저평가 매력은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10~12월) 수정순이익은 681억원으로 당사 예상(705억원)을 소폭 하회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예상대로 12월 자보손해율이 폭설의 영향으로 82%를 넘는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손해율이 전체적으로 악화됐지만, 장기보험 신계약비 추가상각 환입으로 사업비율이 크게 안정되면서 합산비율이 100%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3분기 이익개선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장기신계약비상각비 추가상각 환입이 계속되면서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정부의 정책 및 계절적인 요인으로 6월까지는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해상의 주가는 작년 전고점 이후 자보손해율이 급등하면서 2위권 손해보험사 중 가장 약세를 보였다"며 "현재 주가는 2010년 추정실적 대비 수정PBR 0.99배 수준이며, 예상 수정ROE는 18.8%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점차 자보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장기신계약비 추가상각 환입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이익상승 모멘텀은 가장 클 것이라는 의견도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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