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들, 아이티 구호 자선경기 개최

입력 2010-01-26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티 구호 자선경기에 참가한 브라질 출신의 카카.(사진=뉴시스)
전·현직 축구스타들이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국민들을 돕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5일(현지시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은 포르투갈 프로축구팀인 벤피카와 함께 자선경기를 개최했다.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스(벤피카 홈구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는 20여명의 축구스타들이 참가했다.

현역시절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칭송받던 지네딘 지단(프랑스)과 루이스 피구(포르투칼) 등 현역에서 물러난 선수들을 비롯해 카카(레알 마드리드),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카카와 지단이 주축이 된 세계 올스타 팀과 전·현직 벤피카 선수들로 구성된 두 팀이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벤피카 출신의 '포르투칼 전설' 에우제비우가 68번째 생일을 맞아 시축을 했다.

▲아이티 구호 자선경기에 참가한 지단(좌)과 피구(우)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 올스타 팀에는 카카와 지단 외에도 파벨 네드베드(체코), 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 에드가 다비즈(네덜란드)와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는 아이티 출신 미드필더 장 소니가 출전했다.

이 경기에 함께 할 예정이었던 브라질의 호나우두는 자국 리그 일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고, 카카가 대신 참석했다.

반면 벤피카 올스타 팀에는 후이 코스타, 누누 고메스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5만 여명의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71,000
    • +3.87%
    • 이더리움
    • 3,497,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4.04%
    • 리플
    • 725
    • +1.54%
    • 솔라나
    • 217,000
    • +10.77%
    • 에이다
    • 477
    • +3.92%
    • 이오스
    • 651
    • +1.5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6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50
    • +9.12%
    • 체인링크
    • 14,300
    • +2%
    • 샌드박스
    • 354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