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 310조

입력 2010-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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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대비 2.4% 증가, 채권은 14.9% 증가한 반면 금융채와 CD는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조달된 채권 등 자금조달규모가 310조원으로 2008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267조원으로 14.9% 증가했으나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전년 대비 39.5% 감소한 42조원을 기록했다.

채권 등록발행액 267조원 중 금융채가 41.6%에 해당하는 111조원의 발행실적을 보였다.

CD의 등록발행이 급감한 이유는 대출금리 규제에 따른 CD발행 억제, CD를 제외한 예대율 100%내 유지정책 도입 등 정책적 측면과 은행의 예금유치 확대 등에 따른 자금사정 호전으로 CD발행 유인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예탁원은 밝혔다.

은행ㆍ카드사 등이 발행하는 금융채는 전년대비 15.7% 감소한 반면, 회사채(69% ↑)․특수채(47.8% ↑)․지방채(80.8% ↑)의 등록발행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확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정책에 따른 P-CBO발행 증가, 공기업 등의 기간산업(SOC)투자 확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사업 확대, 용지보상자금 마련 등의 수요가 증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회사채 중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정책으로 인해 P-CBO (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의 기초자산 등록발행규모가 4조8678억원으로 2008년 1조7478억원 대비 178%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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