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담 김남길이 카리스마 연기는 잠시 미뤄두고 팬들을 위해 깜짝 가수로 데뷔힌다.
그는 작곡가 신인수씨의 제안으로 애틋한 사랑을 담은 노래 ‘사랑하면 안되니’디지털 싱글 녹음을 비밀리에 마쳤다.
김남길은 마침 앞서 이요원이 부른 ‘비담’이란 곡에 대한 답가의 형태로 녹음하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덕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한껏 담아 비담이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을 노래로 대신 전했다.
지난해 30일 MBC ‘연기대상’과 31일 출국을 앞두고, 29일 하루 만에 녹음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출국 전 비담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녹음을 마쳤다.
김남길의 감미롭고 애틋한 사랑가 ‘사랑하면 안되니’는 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남길은 예전 팬미팅에서 불렀던 ‘취중진담’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공개돼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