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올해 공공시장 '정조준'

입력 2010-0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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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2.0, CC인증 획득 후 공공기관 매출 150% 상승

이스트소프트가 지난달 10일 CC(국제공통평가기준)인증을 획득한 백신 프로그램 ‘알약2.0’과 중앙관리 솔루션 ‘ASM2.0’으로 올해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알약 2.0은 트리플 엔진 구성으로 국내외 악성코드 DB를 최다 보유, 높은 탐지율을 자랑하고 있다.

백신 기능 외에도 방화벽, 취약점 관리 등 통합 보안 제품으로써의 기능도 제공한다. 보안 관리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중앙관리 솔루션 ‘ASM 2.0’도 이번에 함께 CC인증을 획득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CC인증 획득 이후 공공기관의 알약 도입 문의가 늘고 있고, 실제로 CC인증 획득 전후를 비교했을 때 공공시장 매출이 약 1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올해 보안사업 부문의 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략은 향후 유료 백신 시장 업체간 경쟁 심화 및 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 백신 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 수준으로, 이는 800억원으로 추정되는 올해 전체 국내 백신시장의 약 37%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백신 소프트웨어 도입이 민간(94.3%)보다 27% 이상 크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향후 공공기관 백신 도입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CC인증 획득은 품질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공공시장을 포함한 유료 백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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