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용시장이 악화되면서 은행권 신입.인턴 행원 채용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 2200명의 인턴사원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200명 모집에 9500여명이 지원해 약 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사원은 전 영업점에 2명씩 배치돼 창구업무지원, CS(Customer Satisfaction)활동, 고객관리활동 등을 통해 은행 영업점의 기본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또 인턴십 운영 기간 중 ‘KB대학생 자원 봉사단’을 구성해 서민지역 공부방 및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도우미 등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신입행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총 7004명이 지원해 약 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