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KOSPI의 강세, 숏커버링식 매수 유입 가능성

입력 2009-12-16 09:12 수정 2009-12-16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OMC 경계감, 눈치 보기 속 강보합

전일 우리 시장은 뉴욕증시의 상승마감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차익매물과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1.09p 상승. 강보합 마감하였다. 프로그램 매물과 함께 낙폭을 확대하기도 하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를 받치며 5일 연속 상승 마감하는데는 성공하였다. 1150원대에서 지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환율은 4.30원 상승한 1,161.50원으로 마감하였다. 섹터별로 보면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와 함께 그룹주 중 유일한 상승세를 보인 삼성물산을 제외하면, 전일 두바이 발 호재로 급등했던 건설섹터에서 되돌림 현상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고, 섹터별 움직임 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S&P500지수 내년 21% 상승가능

푸르덴셜의 투자전략가인 존 프라빈은 내년 S&P500지수가 1350p까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며 이머징과 유럽역시 25%에 이르는 상승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2010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주요 마켓별 전망치보다 한층 낙관적인 전망이며 그 근거로 거시경제와 기업실적 모두에서 동반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KOSPI의 강세, 숏커버링식 매수 유입 가능성

현대미포조선의 독단적인 강세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개별 종목별로 숏커버링 성 매수 유입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미포조선의 경우 최근 숏커버링이 나온 것으로 보여지는 물량은 11월 중순 평균 85,000원 대에서 들어왔던 공매도 였으며 최근 상승으로 인해 약 -25%의 손실과 함께 숏커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근 공매도 물량이 집중된 종목에 대해서는 숏커버에 대한 아이디어로 접근해 보는것도 괜찮은 투자전략 중 하나일 것으로 판단된다.

Strategy. 작지만 부족하지 않은 연말랠리

두바이 쇼크 이후 지수는 3주간 10%가까운 상승을 보이고 있다. 산타 랠리라고 할 정도의 눈에 띄는 상승은 아니지만 시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말/연초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주간/일간 차트에서는 추세를 회복하며 주요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고 있다. 연말랠리를 리드할만한 미국의 소비가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며, 두바이, 그리스와 같은 투자심리에 좋지 못한 뉴스플로우에도 지수가 꾸준히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2010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5~16일 열리는 FOMC의 코멘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지수가 상승추세에 복귀한 만큼 지수와 연동할 수 있는 포트구성이 바람직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포유의 실전일목클럽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01,000
    • -0.97%
    • 이더리움
    • 4,114,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516,000
    • -4.27%
    • 리플
    • 784
    • -1.26%
    • 솔라나
    • 202,800
    • -6.24%
    • 에이다
    • 514
    • +0%
    • 이오스
    • 700
    • -5.02%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2.26%
    • 체인링크
    • 16,490
    • -2.08%
    • 샌드박스
    • 386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