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2010증시전망]메리츠증권 윤세욱 센터장

입력 2009-12-14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은 2010년 국내 증시가 변동성과 모멘텀이 공존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를 1342~1916p로 제시했다.

윤세욱 센터장은 2009년 전세계가 서브프라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생의 관계를 구축했다면, 2010년은 경기회복을 앞두고 각국이 경쟁관계로 변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미국과 중국, 양국의 글로벌 패러다임을 잡으려는 노력이 강해질 것인데 한국은 그 속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출구전략으로 인한 증시 외적 환경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은 출구전략 때문이라기 보다는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주 원인으로, 출구전략과 관련된 부작용은 이미 증시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더블딥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각국 정부의 저금리 정책과 재정지출 확대 정책으로 더블딥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진단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경우 본격적인 회복 국면 진입으로 더블딥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2009년과 달리 업종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는 증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화학 등이 2010년에도 지수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센터장은 특히 IT와 자동차, 철강이 중국 내수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꼽았으며 한국 내수 회복의 수혜를 음식료와 의료, 은행업종이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009년 소외 업종도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저평가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업종순환의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8,000
    • -0.17%
    • 이더리움
    • 3,26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32%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3,600
    • -0.41%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4%
    • 체인링크
    • 15,340
    • +1.39%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