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식 SK C&C 파트너 "디지털 쿠폰, 기프티콘 뜬다"

입력 2009-12-09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상의 '모바일 커머스와 유통산업의 미래' 세미나 가져

'디지털 쿠폰', '기프티콘', '디지털 허브 주유소' 등 휴대전화 마케팅 영역이 더 확장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위정식 SK C&C 파트너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모바일 커머스와 유통산업의 미래' 세미나에서 "앞으로의 소비자 트렌드는 정서적 안정 추구(Emotion), 경제적 소비(Economicus), 개성소비(Egonomics), 일상에서 도피(Escape) 등 4E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휴대전화, 네비게이션 같은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이 중요한 채널로 자리잡게 된다"고 주장했다.

위정식 파트너는 "모바일 기기는 항상 휴대가 가능하기에 적시마케팅이 가능하고,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바일 네트워크 활용자 수는 2012년에는 전세계 8억명 이상으로 이는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18.8%에 해당된다.

모바일 마케팅 모델로는 제휴사 쿠폰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었다가 결제시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쿠폰', 휴대전화로 전자쿠폰을 발송하고 이를 받은 이가 휴대전화를 통해 상품을 교환받을 수 있는 '기프티콘(Gifticon)', 주유소에 설치된 블루투스 망을 이용해 고객의 모바일 기기에 정보를 받는 '디지털 허브 주유소' 등을 그는 꼽았다.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본부장도 모바일 산업성장에 대비해야 함을 역설했다.

김 본부장은 "15년 전 PC 시장처럼 스마트폰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모바일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와 함께 활성화될 모바일 시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이헌배 대한상의 국제표준팀장이 프랑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의 모바일 커머스 적용사례를 설명했고, 지용구 더존C&T 대표는 다양한 바코드 활용 모바일 커머스 사업모델 및 솔루션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앞서 김승식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노키아, 까르푸, 네슬레,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국내 유통·제조업체들도 이제는 모바일 커머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대한상의가 나서 유통산업의 모바일 커머스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46,000
    • -2.16%
    • 이더리움
    • 4,106,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6.81%
    • 리플
    • 781
    • -2.25%
    • 솔라나
    • 201,300
    • -7.41%
    • 에이다
    • 508
    • -1.17%
    • 이오스
    • 700
    • -3.71%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2.99%
    • 체인링크
    • 16,450
    • -2.43%
    • 샌드박스
    • 384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