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철도파업기간 화물열차 운행 확대 건의

입력 2009-11-27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역협회는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철도노조 파업 기간 중에도 화물열차 운행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철도노조 파업 이후 철도공사가 여객열차 운행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화물열차 운행은 최소화해 수도권 지역에서 부산, 광양항 간 컨테이너 화물 철도수송이 사실당 중단돼 무역업체들이 수출입화물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협회는 이에따라 27일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파업 기간 중에도 컨테이너화물열차 운행 확대 등의 수송대책을 세워줄 것"을 국토부 및 철도공사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4시를 기해 철도공사 노조가 전면 파업을 벌이면서 철도공사는 필수유지 인력과 대체인력 등 총 1만5292명을 투입, 파업첫날부터 모든 여객열차를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화물열차는 파업첫날인 26일 17회(평상시 대비 5.6%) 운행으로 대폭 감축했고 이틀째인 27일에는 25회(8.3%) 운행하는 등 사실상 업무가 마비됐다는게 무역협회의 설명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철도수송이 원활하지 않아 컨테이너화물이 도로 수송으로 일시에 몰리면서 장거리 구간 운행차량 수배가 어려워지고 있고 운임도 급등하고 있다"며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수출입화물 수송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파업 기간 중 화물열차 운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93,000
    • +0.42%
    • 이더리움
    • 3,660,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85%
    • 리플
    • 833
    • +2.33%
    • 솔라나
    • 217,400
    • +0.65%
    • 에이다
    • 490
    • +0.2%
    • 이오스
    • 688
    • +3.1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3.57%
    • 체인링크
    • 14,880
    • +1.29%
    • 샌드박스
    • 385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