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신규사업 불확실성 확대 '보유↓'-한양證

입력 2009-11-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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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7일 삼천리에 대해 신규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도 17만3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각각 낮춘다고 밝혔다.

김승원 한양증권 연구원은 "도시가스 사업은 사업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에서 안정적 투자 대상"이라며 "하지만 최근 삼천리의 CES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는 경제성에 대한 다각적 검토보다는 에너지 사업 다각화라는 정책 명분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어 향후 사업리스크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천리는 안산도시개발 지분 42.9%를 인수하는 등 최근 집단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원료비 가격변동 리스크 확대, 초기투자비 부담으로 사업권을 중도에 반납하는 포기사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며 "그만큼 집단에너지 사업에 대한 수익성 자체가 의심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광명 CES사업은 열원인 LNG 공급단가와 전기요금 가격인 한전단가와의 역마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안산도시개발 투자 건 역시 소각장 폐열시설 이전으로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는 등 신규 CES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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