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디자인산업의 활성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서울시내 디자인 기업에 중소기업육성 특별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디자인 기업은 총 1545개로 전국 디자인 기업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지만 종업원 수, 매출액, 자본금 등 기업의 규모가 영세한 수준이다.
특별자금지원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현재 영업 중인 디자인 기업이어야 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억원 이내,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융자는 필수항목만 심사해 진행하며, 50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은 기업매출액과 관계없이 지원하고, 5000만원 초과시에는 연간 매출액의 최대 100%까지 가능하다.
단, 보증사고 관련자 및 신용관리정보대상자 또는 휴ㆍ폐업중인 경우, 금융기관에 대출금을 연체중이거나 연체가 빈번한 경우에는 융자대상 에서 제외된다.
특별자금의 지원을 원하는 디자인 기업은 29일(목)부터 서울신용보증 재단 본점과 지역별로 설치된 10개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1577-6119)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신청방법과 구비서류는 서울신용보 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