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금통위를 앞두고..

입력 2009-10-09 10:03 수정 2009-10-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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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과대에 따른 리바운딩, 중소형 종목군 활발

전일 코스피는 기술적 지지라인인 60일선을 밟고 겨우 반등에 성공했다. 상대적 낙폭이 컸단 주도주들의 리바운딩이 진행되었으며, 중소형/테마 중심으로 강한 상승이 나왔다. ‘배신자’로 낙인찍히며 기관의 집중적인 매도 공세를 받았던 효성은 금융당국의 M&A 감독 강화 소식과 더불어 인수무산 가능성에 대한 루머가 돌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밖에 이명박 대통령의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방문에 힘입어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낙폭과대였던 해운업종도 누적된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외국인의 매수가 상대적으로 돋보인 코스닥 시장은 낙폭과대 테마에서 강한 시세가 나오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매수주체 없는 반등, 큰 의미 부여는 무리

시장을 주도하던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으나, 매수주체가 없다는 점으로 보아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 전망이다. 금통위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 숏셀러들의 커버링이 들어온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볼 때 주도주의 랠리는 길고 컸다. 경기의 침체가 아닌 회복속도 둔화라면 이들의 단기적 추세이탈은 있을 수 있으나 깊은 골은 만들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기술적으로 60일선에 다다른 만큼 점진적 매수 밴드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추세 복귀를 논할만한 강력한 리바운딩을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해 보인다.

Strategy. 금통위를 앞두고

금통위를 앞두고 있지만 이미 한은의 스탠스는 확인한 바 있다. 금리인상의 시그널을 보이고 있지만, 당장 이번 금통위에서 올릴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것이 시장의 보편적인 시각이다. 이에 따라 전일에 언급한 바 있듯이 금통위 이슈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관점으로 대응해야 하며 단발성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중요한 것은, 이벤트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으로(결국 외국인이 시장의 메이저이기 때문에) 최근 우리 시장의 상대적 약세가 해소 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전략Plus (문동환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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