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종목] 코오롱, 지주사 전환 시 우량업체로의 변신 기대

입력 2009-10-05 10:55 수정 2009-10-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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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지주사 전환 시 과거 부실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세 예상, 6개월 목표가 6만원 제시

2009년 코오롱의 2분기 매출액은 4,7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40.1% 증가했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개선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의 비중확대 효과때문으로 보인다.

더욱이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인해 세전이익은 411.1%로 크게 증가했다. 다만, 동사의 매출구조상 환율안정은 수익성에 부정적이지만,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70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코오롱 투자포인트

1. FnC코오롱과의 합병을 비롯한 지속적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경기침체 회복에 따라 매출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미래 성장사업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등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PET타이어코오드의 품질개선 및 신소재 개발에 주력 중이다. 특히 PET사업에 주력하여 시장 진입을 위한 선진핵심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신규투자와 연계해 시장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2. 필름 및 화학부문의 수요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의 증설효과, 8/1일 합병한 FnC코오롱의 시너지, 대규모 투자가 완료된 점은 긍정적인 포인트로 2010년 이후에도 실적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코오롱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이 빠르면 올해 안에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을 밝힘에 따라, 그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가 기업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할 수 있다.

그 동안 코오롱은 ‘부진한 실적과 위험한 재무구조’, ‘부실한 자회사’와 같이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부실 자회사 정리와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

1조원 정도인 순차입금이 코오롱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주력 제품인 산업자재를 비롯해 화학, 필름은 물론 패션 사업의 영업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내년까지도 꾸준한 실적 확대가 예상되므로, 이에 6개월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한다.

[ 기사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비젼3000]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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