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영풍정밀에 대해 2010년 국내설비투자 증가예상으로 수혜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300원을 제시했다.
22일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펌프, 밸브, FRP, 환경 등 영풍정밀의 모든 사업부문은 국내의 설비투자 직결된다"며 "따라서 2010년부터 국내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 동사 모든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 실적호전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펌프와 밸브사업은 경기불황에 따른 영세업체들의 도산으로 영풍정밀과 같은 선두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원은 "특히 동사는 폴리실리콘용 밸브와 같은 신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유지보수 능력이 뛰어나며 원재료인 주물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