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차입금 축소과정 불가피 '보유'-유진투자證

입력 2009-09-11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11일 대한전선에 대해 차입금 규모가 부담스런 수준으로 축소과정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전선의 차입금은 약 2.5조원으로 현금 2700억원을 고려시 순차입금은 2.2조원을 다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1분기 이자비용은 726억원으로 연간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EBITDA는 74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차입금 축소과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BW(신주인수권부사채) 3500억원, 상환전환우선주 1700억원, 대한ST 600억원, 한국렌탈 415억원, 트라이 187억원 등 총 6402억원의 현금화에 성공했다"면서 "2008년말 사옥 매각 950억원과 안양공장 유동화 5500억원을 감안할 경우 약 1.3조원의 현금 유동화에 성공했으나, 차입금 감소는 매우 미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11월 만기인 CB(전화사채), BW 상환과정에서 약 4500억원(이자포함)의 자금이 필요해 보이나, 현재 미확보된 상황으로 이를 위해 CP 1500억원 발행 계획과 함께 Asset pooling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이 작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일시적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으나 BW의 행사가격을 고려시 상승잠재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89,000
    • -1.16%
    • 이더리움
    • 3,619,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94,400
    • -2.39%
    • 리플
    • 737
    • -3.15%
    • 솔라나
    • 229,100
    • +0.53%
    • 에이다
    • 497
    • +0%
    • 이오스
    • 669
    • -1.76%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78%
    • 체인링크
    • 16,670
    • +3.6%
    • 샌드박스
    • 373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