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음료업계 최초 고품질 대두 직수입

입력 2009-09-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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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이 음료업계 최초로 고품질 대두를 직수입해 제품화한다.

정식품은 8일 고품질 대두를 직수입할 수 있는 수입권을 음료업계 최초로 확보해 식품의 안전성 및 품질을 한층 강화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대두는 높은 관세로 인해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일괄적으로 수입해 공급해왔다. 그러나 원료의 구입부터 유통, 품질관리 등을 일괄적으로 진행하다보니 각 제조회사가 원하는 높은 품질의 원료를 공급 받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각 협회에서는 고품질 대두 수급 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왔으며, 음료업계에서는 정식품이 최초로 직수입 허가를 받았다.

정식품은 앞으로 철저히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해 엄선한 대두만을 직수입한다는 방침이다.

수입 대상 대두의 원산지를 청정지역 호주와 철저한 유통관리가 가능한 미국으로 한정함으로써 원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유전자 조작(GMO) 콩 혼입율 허용한도를 국내 기준(3% 이하)보다 훨씬 엄격한 유럽 기준(0.9% 이하)을 적용해 GMO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불식시켰다.

정식품 관계자는 "종전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원 재료비 및 관리비 등의 추가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다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이 기준을 철저히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수입권을 통해 들어오는 대두의 올해 구매물량은 30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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