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조5천억 규모 크라이슬러 섀시모듈 수주

입력 2009-09-02 13:53 수정 2009-09-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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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2011년형 모델 2개 차종에 장착될 모듈을 수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크라이슬러그룹으로부터 20억달러(한화 2조5000억원)규모의 프런트섀시모듈 및 리어섀시모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내년 5월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크라이슬러그룹의 생산공장에서 생산될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11월 생산 예정인 '닷지 두랑고' 차종에 프런트섀시모듈과 리어섀시모듈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프런트섀시모듈은 서브프레임에 조향장치인 스티어링 샤프트와 제동장치인 캘리퍼, 브레이크 디스크 등 11개의 단위부품이 결합된 부품이다.

리어 섀시모듈은 프레임과 콘트롤 암과 스프링 쇽 모듈 등 11개의 단위부품이 조립되는 모듈이다.

현대모비스는 크라이슬러그룹의 생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곳에 2만3000평의 대지에 대규모의 공장과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2010년 2월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장 이준형 전무는 "품질과 기술력을 크라이슬러그룹이 냉정하게 평가해 내린 결과"라며 "크라이슬러그룹 이외의 완성차 업체에도 모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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