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한국 머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09-07-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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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허재회 사장(左)과 한국 머크 유르겐 쾨닉 사장(右)이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4일 독일 머크社의 한국 법인인 머크(MERCK)주식회사(대표 유르겐 쾨닉)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위장관 출혈 치료 주사제‘스틸라민주’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화기내과 및 외과에서 식도 정맥류에 의한 급성 출혈 및 위, 십이지장 궤양에 의한 급성 출혈의 치료제로 오랜 기간 사용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온 ‘스틸라민주(성분명 : 소마토스타틴 아세테이트Somatostatin)’는 이번 머크와의 제휴협약을 통해 녹십자가 영업 및 마케팅까지 전담하게 됐다.

‘스틸라민주’의 주성분인 소마토스타틴은 내장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자연 펩타이드Peptide(아미노산중합체)로서 전신 혈관 수축에 의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위약과 바소프레신(vasopressin)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며 내시경 정맥류 결찰술고무 밴드나 링 따위로 난관이나 정관, 동맥 따위를 묶는 수술법 전의 교량 요법으로서 풍선 탐폰 삽입법에 버금가는 지혈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머크와의 비즈니스 파트십 체결을 통해 소화기 제품군을 강화함으로써 소화기 내과에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스틸라민주를 집중 육성해 향후 거대 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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